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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 me be there..
Domestic Ttavel/인천광역시

하얀 솜털이..

by 청솔@ 2016. 11. 8.









하얀 솜털같은 찬서리가

조그만 장미 한송이를 사랑스런 솜사탕으로 만들었다

꽁꽁 얼어버린 장미 한송이.. 손끝이 아리는 새벽 추위에

모진 밤을 지새운 장미는 꼿꼿하게 스스로를 지키고있다

아침 햇살에 장미는 입술을 녹이며 시린 손끝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새벽 추위에 떨리던 내 마음도 솜사탕 처럼 녹아 내린다

첫 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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