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 2019. 3. 26. 22:45




















지금

내고향 남쪽엔..

겨울네 움추렸던 매화가 활짝 웃으며

봄 향기를 풍기리라

어린시절 같이 놀던 동무들..

너희는 어디서 무엇 하느냐..?

봄바람에 실려가는

매화 향기가 그립지 않느나..

매화 꽃잎에 아른거리는 친구들이 그립구나

친구야

매화 꽃잎에 소식 전해 주렴아..

난.. 늘 그자리에

기다리고 있단다..